정부는 북한의 식량사정을 고려해 20만t 규모의 비료를 지원키로 했다고 통일부 이관세 대변인이 6일 밝혔다.
이 대변인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북한의 식량사정을 고려해 인도적.동포애적 차원에서 비료를 지원하기로 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대변인은 이어 "이번 비료지원 계획은 북한에 인도적 지원이 필요한 상황이 지속되는 한 합리적 방법을 통해 계속 돕는다는 기존 정부 방침에 따라 추진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 대변인은 또 지원규모는 예년의 인도적 지원의 수준을 고려해 결정됐으며 지원시기는 농작물의 파종 및 봄철 영농기를 감안해 빠를수록 좋다는 판단에 따라 5, 6월 중에 전량 수송 완료키로 했다고 밝혔다.
정부는 앞으로 '남북교류협력추진협의회' 심의 등 소정의 필요한 절차를 밟아 빠르면 이달 중순 첫 비료지원 선박이 출항 할 수 있도록 조치할 계획이다.
인도와 인수는 기존의 '남북적십자간 구호물자 전달절차에 관한 합의서'에 따라 남북적십자간에 이뤄질 예정이다.
李相坤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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