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신중 황원기가 제28회 춘계전국 중·고유도연맹전에서 7경기를 모두 한판승으로 장식하며 우승하는 진기록을 세웠다.
황원기는 4일 청주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중등부 -55kg 결승에서 전북원광중 이재훈을 업어치기 한판으로 제압하고 정상에 올랐다. 황원기는 준결승에서도 경민중 서대도를 안다리후리기 한판으로 제압하는 등 7경기를 모두 한판승으로 따내는 기염을 토했다.
업어치기와 안다리후리기가 능숙한 황원기는 5월말 열리는 소년체전에서도 우승이 기대되는 유망주.
여중부에서는 경북체중 최아름(-45kg)과 박수연(-48kg)이 우승을 차지, 소년체전 종합우승 전망을 밝게 했고 경북체고 박희진(-63kg)은 여고부 정상에 올랐다.
중앙중 정희석(-51kg)과 입석여중 김정순(-57kg)·김미경(-70kg)은 2위를 차지했고 화원여고 허연화(-52kg), 경화여고 채송화(+78kg), 경북체고 김혜정(-57kg)·박소현(+78kg)은 3위에 올랐다.
이춘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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