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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비자금 흐름 추적 관련인사 명단 일부 확보

구글 검색 선호 출처로 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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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속철도 차량선정 로비의혹 사건을 수사중인 대검중수부(김대웅 검사장)는 10일 잠적한 로비스트 최만석(59)씨가 프랑스 알스톰사로부터 받은 사례금 1천100만달러외에 별도로 거액의 로비자금을 사용했을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최씨의 해외계좌와 국내로 유입된 자금흐름을 정밀 추적중이다.

검찰은 이와 관련, 최씨 및 구속된 호기춘(51.여)씨의 국내 은행계좌에대한 압수수색영장을 법원으로부터 발부받아 정밀 계좌추적을 벌이는 한편 최씨가 홍콩 소재 외국계 은행 등에 여러 개의 계좌를 운용하면서 자금을 분산, 관리한 흔적을 포착, 홍콩 사법당국에 공조수사를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또 최씨가 93년초 문민정부 출범 때부터 94년 6월 알스톰사가 차량공급업체로 최종 선정될 때까지 접촉이 잦았던 당시 정.관계 고위인사들의 명단을 일부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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