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로비자금 흐름 추적 관련인사 명단 일부 확보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고속철도 차량선정 로비의혹 사건을 수사중인 대검중수부(김대웅 검사장)는 10일 잠적한 로비스트 최만석(59)씨가 프랑스 알스톰사로부터 받은 사례금 1천100만달러외에 별도로 거액의 로비자금을 사용했을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최씨의 해외계좌와 국내로 유입된 자금흐름을 정밀 추적중이다.

검찰은 이와 관련, 최씨 및 구속된 호기춘(51.여)씨의 국내 은행계좌에대한 압수수색영장을 법원으로부터 발부받아 정밀 계좌추적을 벌이는 한편 최씨가 홍콩 소재 외국계 은행 등에 여러 개의 계좌를 운용하면서 자금을 분산, 관리한 흔적을 포착, 홍콩 사법당국에 공조수사를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또 최씨가 93년초 문민정부 출범 때부터 94년 6월 알스톰사가 차량공급업체로 최종 선정될 때까지 접촉이 잦았던 당시 정.관계 고위인사들의 명단을 일부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최신 기사

07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19일 충북 청주에서 당원 교육에서 '변화'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계엄 해제 표결에 대한 책임을 언급했다. 그는 국민의힘이...
iM금융그룹은 19일 그룹임원후보추천위원회에서 강정훈 iM뱅크 부행장을 최고경영자 최종 후보자로 추천했다고 밝혔다. 강정훈 후보는 1969년생으...
충북 진천선수촌에서 아시안게임 금메달리스트 출신 지도자가 훈련용 사격 실탄 2만발을 무단으로 유출한 사실이 밝혀져, 해당 인물은 현재 구속되어 ...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