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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 아세안포럼 가입 신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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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은 아태지역 안보협의체인 아세안지역포럼(ARF)에 공식 가입신청을 했다고 수린 핏수완 태국 외무장관이 10일 밝혔다.

수린 장관은 기자들에게 북한의 가입신청은 백남순 외무상이 태국 외무부에 보내온 서한에 들어있었다며 "북한의 가입은 회원 모두가 환영하고 있다. 이는 아태지역의 평화와 안정을 위한 좋은 진전"이라고 말했다.

북한의 가입은 오는 15~18일 방콕에서 열리는 ARF 고위관리 회의에서 검토, 오는 7월 각료회의에서 결정될 예정이다.

수린 장관의 발표는 북한이 호주와 외교관계를 회복하고 한국과 정상회담을 갖기로 예정돼 있는 등 평화분위기가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나온 것이다.

ARF 현 의장국인 태국의 북한 가입허용 의사 표명은 홍순경 북한대사관 전 참사관 일가의 납치미수 사건으로 북한과의 관계가 냉각된지 1년만의 일이다.

백 외무상은 오는 7월 필리핀과 외교관계를 수립하기 위해 마닐라를 방문한 후 ARF회의 참석차 방콕을 방문할 예정이다.

ARF에는 동남아국가연합(아세안) 10개국을 비롯 한국, 미국, 일본, 호주, 캐나다 등 21개국과 유럽연합(EU)이 가입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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