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농가의 지난해 평균 소득은 2천233만6천원으로 98년에 비해 17.9%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농가 부채도 1천956만9천원으로 98년에 비해 9% 증가했다.
이는 통계청 경북통계사무소가 경북도 360가구를 대상으로 실시한 99년 농가경제조사 결과에 따른 것이다.
경북지역의 지난해 평균소득 증가율은 전국평균 증가율(8.9%)을 크게 앞지른 것이며 부채증가율은 전국 평균 수준이다.
농가소득 증가 원인은 98년 외환위기로 인해 크게 위축된 농산물의 소비회복과 쌀 및 과수 등의 농산물 생산 증가로 농업조수입이 8.7% 증가하고 사료비.비료 등 농자재가격 안정 등으로 경영비가 5.0% 감소해 총농업소득이 19.4% 증가했기 때문이다. 또 농외소득도 13.0% 늘어났고 출타 자녀 등으로부터의 이전수입도 20.3% 증가한 때문이라고 밝혔다.
부채규모 증가는 부채상환 연기방침을 주축으로 추진된 정부의 농가부채대책과 신규농업 자금의 추가공급확대에 따른 것으로 분석했다. 대부분의 부채는 농협 등 금융기관(95.6%)으로부터의 차입이었다.
한편 경북지역 농가의 가계비는 1천749만3천원으로 전국평균(1천712만3천원)보다 높았고 98년의 1천655만4천원 대비 5.7% 증가한 씀씀이를 보였다. 이는 농가소득이 회복되면서 음식물비가 12.2% 증가한 것을 비롯, 주거비(5.1%), 관혼상제비(10.5%) 등이 증가한 때문으로 풀이했다.
裵洪珞기자 bhr@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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