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중 대통령은 10일 "수도권 과밀해소를 위해 생산시설이 수도권에 있는 업체가 지방으로 이전할 경우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등 종합적인 대책을 마련하라"고 민주당에 지시했다.
김 대통령은 이날 오후 청와대에서 민주당 당직자들로부터 주례 당무보고를 받은 자리에서 "수도권 과밀해소 대책은 역대정권이 실패했고 이 정부도 지난 2년간 성과가 없었다"며 "이것은 결심만 갖고는 안되고 구체적으로 지방으로 가고 싶은 마음이 들도록 하고, 지방으로 가는게 이익이 되도록 해야 한다"면서 이같이 밝혔다고 정동영 대변인이 전했다.
김 대통령은 "지방자치단체에서도 적극적으로 업체를 유치하고, 주택 교육문제에 대해서도 수용태세를 갖춰 기업이나 사람이 지방으로 가는 것을 선호하도록 유도해야 하며, 명문대의 지방분교를 확충하거나 지방대학을 획기적으로 육성하는 노력을 기울이는 등 종합적으로 정책이 추진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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