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효성가톨릭대가 10일 교명을 대구가톨릭대로 변경키로 확정, 발표하자 총학생회와 동창회의 반발이 확산되고 있다.
학교측의 교명변경 발표 직후인 이날 낮 12시 30분쯤 총학생회소속 100여명의 학생들은 대학본관에 몰려가 항의집회를 갖고 "학교측의 일방적인 교명변경은 학생의견을 무시한 처사"라며 교명변경 철회를 촉구했다.
또 동창회측도"학교 모태인 효성여대의 설립정신을 외면한 교명변경"이라며 크게 반발하고 있다.
동창회와 양재환 총학생회장(행정학과4년)은 10일 교명변경 반대입장을 밝힌 탄원서를 교육부에 제출했다.
柳承完기자 ryusw@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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