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쥐(黃菊) 중국 공산당 중앙정치국위원 겸 상하이(上海)시 당서기가 민주당 초청으로 내달초 한국을 방문한다.
황 서기의 방한은 오는 21일부터 시작되는 베트남, 라오스, 일본 등 동남아 방문의 일환으로 내달 3일부터 7일까지 이뤄진다.
황 서기는 방한기간 김대중(金大中) 대통령을 예방하고 민주당 서영훈(徐英勳) 대표 등 각 당 지도자 및 박준규(朴浚圭) 의장 등과 면담하며 포항제철 등 산업시찰도 할 계획이다.
또 그는 부산을 방문, 지난 98년 부산시장의 상하이 방문을 계기로 조성된 부산시내 상하이 거리를 둘러보고 상하이시가 이 거리에 기증한 '상하이 문' 개통식에도 참석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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