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치단체가 발주하는 공공투자 사업이 발주가 늦잡쳐져 가뜩이나 일거리가 없는 지역 업체들이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
상주시의 올해 1억원 이상 공사는 모두 78건에 465억원 규모인데 상반기 마감을 코 앞에 둔 현재까지 공사 발주량은 28건 133억원으로 금액 대비 28%선에 머물고 있다.
이같은 도로, 교량, 하천, 건축 등 각종 공사 발주가 저조, 지역 경제 활성화에 걸림돌로 작용하는 것은 물론 지역내 자금 사정을 크게 악화시키고 있다.
특히 지역 26개 종합건설회사와 100여개 전문건설업체들은 수해복구 이후 공사 수주가 거의 없어 일손을 놓고 있으며 일부 업체는 도산 직전이라는 것.
시는 현재까지 발주 못한 50건 332억원 규모의 공사는 특별한 사유가 없는 한 상반기중 발주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張永華기자 yhjang@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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