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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 전국체전 유치'자신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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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회 도민체전 결산'새로운 김천, 희망찬 경북'의 구호아래 열린 새천년 첫 김천 도민체전은 풍성한 기록과 함께 김천시민에게 2003년 전국체전 유치라는 새로운 이정표를 심어주었다.

김천시 승격50주년을 기념해 개최된 이번 도민체전은 또 지난해와 같은 큰 말썽도 별로 발생하지 않았고 시민참여를 통한 자원봉사 활동과 관련기관의 협조체제로 성공적인 결실을 맺었다는 중평을 받았다.

375세대가 1천18명의 선수에게 민박을 제공했고 직지사는 체전동안 사찰을 평소보다 2시간 연장해 무료개방하는 한편 전시민은 차량 홀짝수제에 동참했다. 김천시는 또 도로망과 대대적인 시가지 환경정비에 나서 '깨끗한 김천'의 이미지를 한껏 선보였다.

김천시는 이같은 범시민적인 동참과 함양된 시민의식, 국제공인규모의 종합운동장 등 기존 시설물을 바탕으로 전국체전 유치에 강한 자신감을 내보이고 있다. 박팔용 시장은 조만간 실내체육관 착공을 비롯, 민자유치에 의한 골프장건설 계획등 전국체전 유치를 위한 계획에 박차를 가할 의사임을 밝혔다. 국제공인 육상 경기장인 종합경기장에서 6월 열리는 전국육상경기대회를 8개도시간 치열한 경합끝에 유치한 것도 그런 맥락.

그러나 성공적인 체전개최 총평 속에 경기장 입장시민들에 대한 지나친 검문과 보안상 출입통제로 시민과 선수단의 불만을 사는 대회운영상 미숙함이 흠집을 내기도 했다. 또한 일부 종목에서 자격시비로 가벼운 실랑이를 벌이기도 했고 일부 선수단 임원금품이 털렸고 일부 상인들의 바가지 상혼이 인정체전 이미지를 훼손하기도 했다.

김천에서·정인열기자oxen@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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