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토양오염에 다칠 우려 농약병 효율적 수거돼야

귀농해서 농사를 지으면서 느낀점이 있다. 우리 농촌에서는 환경오염에 대해 너무 무감각하다는 것이다.

농약병이 마구 버려지고 있고, 폐비닐도 아무렇게나 나뒹군다. 농약병이 깨져서 땅속으로 스며들고 지하수가 오염되고 깨진 유리병조각에 다치기도 한다.

빈병 수거보상금을 50원에서 100원으로 올려서 농약병 방치를 막으면서, 동시에 농약잔류물의 토양오염을 줄이는 방법을 하루빨리 찾아야한다고 생각한다.

이 빈병수거보상금을 현실적으로 높이면 지금보다는 두곱이상 많이 수거가 되고 우리의 농촌과 국토환경이 덜 오염될 것이다.

김용권(영천시 신령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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