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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증시-약세장서 코스닥 '고군분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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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주 거래소 시장은 4일 연속 하락세를 보이며 740선대로 밀렸다. 미국의 금리인상을 앞둔 상태에서 시가총액 상위종목이 대부분 약세를 면치 못하고 거래량도 2억주에 미치지 못하는 극히 부진한 양상속에 개인들의 매수세에 힙입어 개별종목들이 약진한 한주였다.

반면 코스닥 시장은 지난주말 저항선으로 여겨지던 180포인트선을 장중 한 때 돌파하고 거래대금이 4일 연속 3조원대를 넘어서는 등 화려한 개별종목 장세가 펼쳐지며 견조한 상승세를 유지했다.

주식시장은 무역 수지의 적자로의 반전, 유가 상승세 지속, 해외증시의 불안, 투신권 구조조정에 따른 수급악화 등의 악재로 크게 위축된 상태. 뚜렷한 주도세력과 주도주가 없는 상태에서 약세가 지속되는 가운데 일반투자가들은 거래소보다는 코스닥 시장에서 재료를 보유한 중소형주 중심의 매매에 치중하고 있다.

외국인들의 관망세 및 국내 기관 투자자들도 매수여력이 없어 기술적으로 종합주가지수의 추가 하락 가능성이 큰 가운데 지수 700포인트선에서의 지지를 기대해본다. 코스닥 시장도 지수 180포인트대가 저항선 역할을 하고 있다. 단기적으로 양 시장 모두 시장 여건에 변화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기가 힘들다. 때문에 시장의 방향성이 결정되기 전까지는 박스권 장세가 예상되므로 보수적 관점에서의 접근이 필요해 보인다. 현금 비중을 높이고 단기매매에 치중하고 투기적 매매보다 실적이나 재료를 보유한 소형주 중심의 매매 전략이 유효할 것으로 판단된다.

배춘수 신한증권 대구지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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