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해충 성페르몬 이용 방제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경남도 농업기술원은 16일 과수의 주요 해충인 나방류에서 교미를 목적으로 암컷이 수컷을 유인하기 위해 분비되는 성 페로몬을 이용해 해충을 방제 할 수 있는 방제법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방제용 성 페로몬 트랩을 이용하게되면 해충의 발생시기와 발생정도를 정확히 예측하게 됨으로써 농약사용을 줄일 수 있게될 뿐더러 적기방제로 방제효율을 높일 수 있는 새로운 기술이다.

이에 따라 경남도농업기술원은 거창, 밀양 등 도내 5개 사과주산지역의 단지당 20농가씩 100농가에 사람과 환경에 안전한 성 페로몬 트랩을 설치해 시범사업으로 추진한다는 것. 성 페로몬은 곤충체내에서 소량으로 만들어져 냄새로 방출되는 화학물질이며 같은 곤충종의 다른 개체에 정보전달을 목적으로 하는 분비물이다.

농업기술원은 이 사업을 과수농가의 산교육장으로 활용하는 한편 사업추진 결과를 분석, 농업인교육 및 현지지도 자료로 활용한다는 방침을 밝히고 연차적으로 확대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林永浩기자 limyh@imaeil.com

최신 기사

07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19일 충북 청주에서 당원 교육에서 '변화'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계엄 해제 표결에 대한 책임을 언급했다. 그는 국민의힘이...
iM금융그룹은 19일 그룹임원후보추천위원회에서 강정훈 iM뱅크 부행장을 최고경영자 최종 후보자로 추천했다고 밝혔다. 강정훈 후보는 1969년생으...
충북 진천선수촌에서 아시안게임 금메달리스트 출신 지도자가 훈련용 사격 실탄 2만발을 무단으로 유출한 사실이 밝혀져, 해당 인물은 현재 구속되어 ...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