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경호원 총기휴대 논란 남북 경호·의전 실무접촉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남북은 16일 판문점 북측 통일각에서 남북정상회담 의전,경호 실무자 접촉을 가졌다.

이날 접촉에서 남북은 김대중 대통령의 평양 체류기간 중 △합동경호 △이동 중 경호 △근접경호 등 경호방법과 경호범위, 경호원 규모, 무기휴대 여부 및 수준에 대해 집중 논의를 벌였다.

경호무기 휴대와 관련해 남 측은 효과적인 경호활동을 위해 개인화기의 반입이 필수적이라는 견해를 밝힌 반면 북 측은 이에 대해 부정적인 의사를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남북은 또 의전문제와 관련해 각종 대통령 행사, 정상회담 장소 및 숙소 등 정상회담 기간 중 김 대통령 일정 등 대해서도 실무차원의 협의를 가졌다.

이날 접촉에는 남 측에서 청와대 구영태 경호처장, 양봉렬 의전국장, 최석원·최승식·심상철 담당관, 백영선 외교통상부 의전 심의관 등이, 북 측에서는 호위총국 김영철 부장, 리제웅 부부장, 류명철 참모와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 김진국 과장, 리명철 담당부원, 리금철 조국평화통일위원회 서기국 책임부원 등이 참석했다.

李相坤기자 leesk@imaeil.com

최신 기사

07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19일 충북 청주에서 당원 교육에서 '변화'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계엄 해제 표결에 대한 책임을 언급했다. 그는 국민의힘이...
iM금융그룹은 19일 그룹임원후보추천위원회에서 강정훈 iM뱅크 부행장을 최고경영자 최종 후보자로 추천했다고 밝혔다. 강정훈 후보는 1969년생으...
충북 진천선수촌에서 아시안게임 금메달리스트 출신 지도자가 훈련용 사격 실탄 2만발을 무단으로 유출한 사실이 밝혀져, 해당 인물은 현재 구속되어 ...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