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대학들도 지역실정에 맞는 독특한 사업을 추진하고 학생 만족도를 높여 선진대학으로의 발전을 도모해야 합니다"
16일 김천대 채플리홀에서 특강을 가진 미국 노스웨스트 미주리 주립대학 딘 허버드 총장은 대학의 품질과 정보화의 중요성을 특히 강조했다.
"지난해 158개 대학생 15만명을 대상으로 한 조사에서 우리 대학이 컴퓨터 자원과 지원 분야 만족도가 가장 높은 학교로 뽑혔다"며 "학생들의 만족이 곧 대학의 경쟁력이므로 한국 대학들도 여기에 보다 관심을 둬야 할 것"이라고 역설했다이 대학은 지난 84년부터 25명의 교수와 직원으로 팀을 구성하여 학교 내외부의 환경에 맞춘 다섯 가지의'메가트랜드'를 만들어 품질향상에 주력해 왔다.
이 결과 지난 87년 대학 정보화를 완료한 세계 최초의 대학, 95년 미 말콤볼드리지 품질상 수상위원회로부터 시범적용 대학으로 지정됐으며 98년에는 대학평가부문 최우수대학 선정됐다.
김천.강석옥기자 sokang@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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