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부가 중소기업 고유업종을 해제키로 방침이 발표된 이후 가장 바빠진 사람이 서영주 대구경북지방중소기업청장이다.
해제대상에 포함된 49개업종 관련자들의 유예 요구가 잇따르고 있기 때문. 특히 대구지역의 경우 안경테, 양산.안경 등 특화업종이 포함돼 있어 유예를 주장하는 목소리가 더 높다.
서청장은 일단 입법예고 기간이 있으니 지켜보자는 입장. "막상 중소기업들을 현장에서 접해 보니 어려운 사정을 더 실감하고 있다"고 말한 서청장은 "그러나 이제 중소기업은 정부 보호의 그늘에 안주해서는 안된다"고 주문했다.
"중소기업들이 말로만 어렵다고 하지 말고 경쟁력을 갖추려면 어떤 투자를 해서 언제까지 목표 달성을 할 수 있으니 그때까지 유예를 시켜달라는 식의 구체적인 프로그램을 만들어 정부를 설득해야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했다.
그런 작업을 하는데 어려움이 있다면 지방중기청에서 조합이나 기업들을 지원해줄 것이라고 덧붙였다.
서청장은 지금부터 기업들은 고유업종에서 해제됐을 경우에 철저히 대비를 해야 하며 스스로 자구책을 찾는 기업에는 정부의 전폭적인 지원이 따를 것이라고 강조했다.
崔正岩기자 jeongam@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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