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6회 대구 섬유.패션 축제 일정 및 행사내용이 최종 확정됐다. 23~31일까지 9일간 열리는 이번 행사의 가장 큰 특징은 시민 참여를 높이고 대구컬렉션에 해외 및 국내 유명 디자이너들이 대거 참여, 국제 규모 대회가 가능해졌다는 점.
25~27일까지 시민운동장 체육관에서 열리는 대구컬렉션에는 이탈리아, 일본, 중국의 디자이너들과 서울에서 활동하는 디자이너들이 지역 디자이너들과 함께 작품을 선보인다.
24일 밤 열리는 전야제의 경우 예년에는 섬유아가씨 선발대회를 겸해 열렸으나 올해는 이 행사를 없애고 시민위안잔치 형식으로 바꿨다.
26일에는 대구.경북, 부산.경남, 광주.전남북 등 7개 광역단체장들이 대구에 모여 섬유.패션 축제를 참관한 뒤 영호남 시도지사회의를 가질 예정.
29~31일 열리는 전통자수경진대회 및 봉제경진대회, 퀼트디자인대회에는 시민들이 직접 참여, 기량을 뽐낼 수 있다. 올해 새로 도입되는 퀼트디자인 경진대회는 우리 민족의 전통 누빔이 서양의 퀼트보다 우수한 섬유예술의 한 분야임을 인식시키기 위해 마련된 행사.
26일 한국섬유개발연구원 국제회의장에서 열리는 국제섬유포럼에는 '영국런던 패션스쿨' 토니 하인즈 교수, '일본 이도츠 섬유연구소' 아키오 메라 소장, '미국 노스캐롤라이나 주립대' 서문원 교수, '산업연구원' 이재덕 연구원이 참석, 세계 섬유 동향 및 외국의 산학연 협력체계 등을 발표한다.
崔正岩기자 jeongam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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