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오후 1시30분부터 20여분 동안 거창군 신원면을 비롯 고제·위천·가북면 등 4개 면에 소나기와 함께 직경 5~12㎜ 크기의 우박이 쏟아져 농작물이 큰 피해를 입었다.
신원면의 경우 50㎜의 폭우와 함께 12㎜ 크기의 우박이 20여분간 내려 고추밭 4.3㏊가 생장점이 절단되는 피해를 입은 것을 비롯 감자, 잎담배, 양파 등 200여 농가에서 15.3㏊의 피해를 입었다.
또 가북면도 잎담배 4㏊가 피해를 입는 등 4개 면에 피해가 속출, 거창군이 정확한 피해상황을 조사중이다.
曺淇阮기자 cho1954@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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