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의회는 18일 문희갑 대구시장 등을 출석시킨 가운데 시 정책과정의 공론화 부족과 근린공원 예산 부족 등에 대한 답변을 들었다.
▨문희갑 시장=시에서는 정책 결정과 집행과정에서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항상 노력하고 있으나 이해 당사자들의 불만이 늘 따르고 있다. 최근 밀리오레 대우센터 문제과 관련 교통영향평가위원회와 대화한 적은 있다. 기준에 따라 결정하되 시 입장은 흉물화된 건축물을 그대로 두면 5~10년 갈 지 몰라 호텔이든 밀리오레 등 빨리 완공하는 것이 대구발전과 경관 보존을 위해 좋다고 부탁한 바 있다. 이것이 만약 영향력을 주는 것이라면 평가위에서 절대 받아들이지 않을 것이다.월배 토지구획정리사업 지구는 폐수 및 환경문제가 심각하게 대두돼 미래지향적 도시공간구조확충을 위해 도시계획심의위를 거쳐 결정했다. 또 주민들로 구성된 주민의견심의회를 구성, 현장 조사 활동을 벌였다. 공공시설 확보와 지속적 도시발전을 위한 필요성을 주민에게 설명했으며 최근 주택공사와 토지공사 등에 사업집행 협조를 의뢰했다.
▨이진훈 환경녹지국장=신천 수질환경사업소의 축구장 조성은 97년 예산 편성돼 계속 사업으로 이어져 온 것이다. 심의 과정에서 특의 사항에 대해 상임위에 소상히 설명하지 못한 점 죄송하게 생각한다. 국채보상공원 등 도심지 공원 조성 사업이 내년이면 끝남에 따라 주거밀지지역을 중심으로 근린공원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
李宰協기자 ljh2000@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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