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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미현 단독 선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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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 땅콩' 김미현(23.ⓝ016-한별)이 미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퍼스타LPGA클래식(총상금 65만달러)1라운드에서 코스레코드인 9언더파를 몰아치며 단독선두에 나섰다.

어깨부상으로 3주간 휴식한 김미현은 20일(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비버크리크의 노스컨트리클럽(파72.6천331야드)에서 열린 1라운드에서 보기없이 버디 9개를 잡아내 9언더파 63타로 캐리 웹(25.호주)을 2타차로 제쳤다.

미국 무대 진출 이후 한 라운드 7언더파를 3차례 기록했던 김미현은 자신의 한라운드 최저타 기록을 세웠다.

이날 김미현은 드라이브샷이 단 1차례만 페어웨이를 벗어났고 아이언샷이 그린을 벗어난 것도 2차례에 지나지 않을만큼 샷 감각이 좋았다.

드라이버 거리도 평소보다 20~30야드나 늘었고 아이언도 1~2 클럽을 낮춰 잡아야할 정도로 비거리가 향상된 모습을 보였다.

3주간 휴식으로 감각이 떨어질 것으로 우려했던 퍼팅도 신들린 듯 홀에 빨려 들어갔다.

10번홀에서 출발한 김미현은 파5인 11번홀에서 세번째 샷을 1m에 붙여 첫 버디를 낚은 것을 시작으로 12번, 14번, 16번, 17번홀에서 잇따라 버디를 잡아내 전반을 5언더파로 마감했다.

김미현은 후반들어 파행진을 계속하다 파4인 5번홀에서 세컨샷을 40㎝에 붙이는 환상적인 아이언샷으로 1타를 줄인데 이어 6번, 8번,9번홀에서 연거푸 버디를 추가했다.

김미현은 지난 9일 병원에서 부상이 완쾌됐다는 통보를 받고 임팩트 때 힘을 싣는 스윙 교정이 효과를 봤다고 밝혔다.

어깨통증은 그동안 피로가 누적된 결과 스윙 자세가 나빠지면서 생긴 단순한 것으로 밝혀지면서 3주간 휴식이 보약이 된 셈이다.

한편 올시즌 4승을 기록중인 웹은 버디8개 보기 1개로 7언더파 65타를 기록하면서 김미현을 바짝 추격했고 3위 애니카 소렌스탐(30.스웨덴)은 6언더파 66타로 라운딩을 마쳐 박빙의 승부를 예고했다.

박희정(20)은 1언더파 71타로 공동43위에 올랐고 박세리(23.아스트라)는 이븐파로 공동 64위에 머물렀다.

박지은(21)은 1오버파 73타 공동 88위, 권오연(25)은 3오버파 75타로 공동 117위, 장 정(19)은 4오버파 76타로 공동 125위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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