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형산교가 있는 형산교차로는 포항뿐 아니라 경북도내에서 교통사고가 가장 많은 곳. 지난 해 모두 65건이 발생했다. 포항에서 교통량이 가장 많은 지역인데다 병목구간이 원인.
형산교(왕복4차선)를 통과, 포항철강공단은 물론 포항 남.북구를 연결하는 지점으로 특히 출.퇴근 시간대에 심한 교통체증을 일으킨다.
출근시는 형산교를 통과, 시내쪽에서 철강공단으로 진입하려는 근로자들이 한꺼번에 몰린다. 즉 형산로(오거리), 통일로(오광장), 산업로(종합운동장), 자전거도로(형산강변) 등 4곳에서 몰려드는 차량들이 형산교차로에서 뒤엉키게 된다. 출근시간만 가동하는 가변차선제도도 큰 효과를 내지 못한다. 퇴근시간은 반대형국.
포항시는 이같은 만성적인 교통체증을 해소하기 위해 현재 형산교 옆 구형산교를 재가설, 6차선을 새로 만들고 있다. 올 연말쯤 완공되면 형산교차로의 교통사고가 대폭 줄 전망.
또 구 형산교 개통과 함께 포항시는 이 곳의 교통체계를 대폭 손질할 계획. 즉 현 신형산교를 포철공단 방향 일방통행로로, 개통되는 6차선 구 형산교를 시내방향 일방통행로로 지정할 계획이다.
林省男기자 smlim@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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