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임스 릴리 전 주한 미국대사가 2002 월드컵 홍보자문위원으로 26일 위촉됐다.86년부터 89년까지 주한 미국대사를 역임한 릴리 자문위원은 "당시 한국에서 열린 아시안게임과 올림픽 대회의 감동을 잊을 수 없어 2002년 월드컵 대회에서도 한국의 저력을 알리기 위해 홍보위원직을 수락했다"고 밝혔다.
예일대학과 조지 워싱턴대학원을 졸업한 릴리 자문위원은 주한대사에 이어 중국대사와 국무성 차관보를 거친 뒤 현재 아메리카 엔터프라이스 연구소의 아시아연구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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