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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디애나 2연승 챔프전 고지 선점 동부컨퍼런스 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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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디애나 페이서스가 99-2000 미국프로농구(NBA) 동부컨퍼런스 결승에서 뉴욕 닉스에 2연승, 챔피언 결정전 진출에 성큼 다가섰다.

인디애나는 26일(한국시간) 홈경기로 벌어진 컨퍼런스 결승(7전 4선승제) 2차전에서 제일린 로즈(24점)와 레지 밀러(19점)의 활약을 앞세워 래리 존슨(25점)이 분전한 라이벌 뉴욕에 88대84로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

이로써 인디애나는 앞으로 2승을 추가하면 챔피언 결정전에 진출하는 유리한 고지에 올라섰다.

올 시즌 '기량발전상'을 수상한 제일린 로즈는 팀 최다득점을 올리며 고비때마다 점프슛과 자유투를 성공시켜 이날 승리의 주인공이 됐다.

주포 레지 밀러는 전날과 같은 19득점을 기록하며 제 몫을 해냈고 릭 스미츠는 4쿼터에만 10점을 올려 팀 승리를 도왔다.

뉴욕은 패트릭 유잉(4점)이 1쿼터 5분여를 남기고 오른발 아킬레스건 부상을 당해 벤치로 물러나는 바람에 잡을 수 있었던 경기를 놓쳤을 뿐 아니라 앞으로도 큰전력 손실이 예상된다.

막판까지 승부를 점치기 힘들었던 이날 경기의 분수령은 4쿼터 종료 55초전.

로즈의 점프슛으로 84대84 동점을 만든 인디애나는 이후 상대 공격을 완전히 봉쇄하며 밀러의 자유투 2개와 경기종료 2.2초전 터진 로즈의 통쾌한 슬램 덩크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뉴욕은 4쿼터 초반까지 존슨과 앨런 휴스턴(15점) 등이 활발한 공격을 펼치며 67대61까지 앞섰지만 인디애나의 집중력있는 공격에 맥없이 무너져 유잉의 빈 자리를 아쉬워했다.

◇26일 전적

인디애나(2승) 88-84 뉴욕(2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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