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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감이 노래방서 여교사 성추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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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교 교감이 술에 취해 노래방에서 여교사들을 껴안는 등 성추행을 해 물의

26일 전교조 경기지부 포천지회에 따르면 포천군 Y초등학교 조모(50)교감은 지난 2일 오후 6시 30분께 포천군 신곡면 신곡리 M산장 지하 노래방에서 교장과 교사 16명, 학부모 10여명과 함께 노래를 부르다 최근 임용된 오모(23.여)교사를 껴 안고 볼에 입을 맞췄다는 것.

조교감은 또 함께 있던 나머지 여교사 4, 5명들도 돌아가며 두 팔로 껴 안았으며 유치원 여교사(40대)의 엉덩이를 손바닥으로 치기도 했다는 것.

조교감은 "업무관계로 서먹서먹하게 지냈던 여교사들에게 친밀감을 표하기 위해 어깨를 다독거리다 '오버액션'이 나온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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