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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인성 작 '장미 정물화'-경매가 1억 넘을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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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대구봉산문화협회 미술품 경매전에 출품될 이인성의 작품은 40년대에 제작된 것으로 보이는 8호 크기의 '장미 정물화'.

창문 틈으로 바람이 불어오는 탁자위의 화병에 꽂힌 장미다발을 그린 이 작품은 장미 송이들의 싱그러움을 안정된 색감과 섬세한 필치로 묘사, 이인성의 작품 중에서도 작품성이 뛰어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장미 정물화'는 10여년전 서울 전시회때 한 차례 공개된 후 서울의 한 애호가가 소장하고 있는 것을 대구 동원화랑측이 수차례 공개를 권유, 이번에 성사된 것. 경매가는 1억원 이상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인성은 수채화가로 출발, 인상주의적 기법으로 도시적 감성과 향토색 짙은 작품, 격조있는 정물화 등을 통해 서양화 도입 초기 대표적인 작가로 활동하다 39세로 요절했다. 그의 사후 50년만인 올해 11월 대구에서 '이인성 기념 전시회'와 '이인성 미술상' 1회 시상식이 열리게 된다.

-金知奭기자 jiseok@imae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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