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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전목마-남북 주민 통일의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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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 가능 예상 시기와 관련해 남한 주민들은 10년 이내로 보고 있는 반면 북한 주민들은 30년 이상이 걸릴 것으로 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북지원단체인 '좋은벗들'(이사장 법륜)은 1일 오후 서울 세종문화회관 컨퍼런스룸에서 '남북한 주민의 통일의식' 세미나를 열고 남한 주민 500명과 중국 거주 북한 탈북자 1천27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 조사결과에 따르면 통일예상 시기에 대해 남한 주민들의 경우 3년이내 7%, 5년이내 12.6%, 10년이내 38.8%라고 대답, 58.4%가 10년이내로 본 반면, 북한 주민의 경우 3년이내 0.1%, 5년이내 1.0%, 10년이내 20.2%, 30년이내 64.4%, 50년이내 11.5% 등으로 75.9%가 30년에서 50년사이로 봤다.

남한주민들은 통일을 이루기 위한 가장 시급한 과제로 경제교류 34.6%, 평화협정체결 29.2%, 민간교류 23.4% 순으로 답했으며 북한 주민들은 미군철수 66.1%, 군비축소 15.7%, 평화협정체결 9.0% 순으로 꼽았다.

통일을 이루기 위한 정부의 노력과 관련, 남한 주민들은 76.0%가 남북대화 및 평화회담 시도를 들었고 북한 주민들은 군사력 증강 및 전쟁준비 58.1%, 남북대화및 북미회담 29.1%라고 답했다.

남북한 사이의 가장 이질적인 것이 무엇이냐는 질문에 양측 주민들은 체제의 차이를 가장 먼저 꼽았으며 남한 사회가 갖는 우월감에 대해서는 남북 주민 모두 '발달된 경제력'을 꼽았다.

남측 주민들은 북한 사회의 우월성에 대해 군사력(31.4%), 주체사상(27.0%), 지하.관광자원(24.2%) 등이라고 응답했고 북한 주민들은 풍부한 자원(38.9%), 무상교육 및 치료, 배급(24.5%), 인민들의 굳센 의지력(12.5%), 군사력(12.5%) 순으로 대답했다.

이번 조사에 응한 남한 주민들은 전국에 거주하는 만 20세 이상 남녀로 지역별,성별, 연령별로 비례할당 추출 방식으로 선정됐으며 북한 주민들에 대한 조사는 중국 지린성(吉林省) 옌볜(延邊) 조선족 자치주 등에 거주하는 탈북 난민들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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