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승을 올릴 수 있는 절호의 기회다'
프로축구 2000 삼성디지털 K-리그가 9일간의 휴식을 끝내고 3일 재개된다.
짧은 기간이긴 하지만 선수들은 지친 몸을 재충전했고 각 팀은 약점으로 꼽혔던 부분을 집중적으로 보완, 본격적인 순위경쟁에 돌입할 태세를 갖췄다.
부산에서는 9, 10위에 떨어져 있는 울산 현대와 부산 아이콘스가 맞대결한다.
'전통명문'이라는 자존심에 걸맞지 않게 아직까지 정규리그 첫 승을 올리지 못하고 있는 두 팀은 이번 맞대결에서 '마수걸이 승리'를 거둬 하위권 탈출의 교두보를 만들겠다는 각오다.
특히 부산은 새 단장한 홈구장에서 치욕의 8연패를 끊겠다고 다짐하고 있다.
한편 초반 돌풍으로 단독선두를 달리고 있는 대전 시티즌은 전남 드래곤즈의 홈인 광양에서 승점 추가를 노린다.
또 2, 3위인 포항 스틸러스와 안양 LG는 안양에서, 4, 5위인 성남 일화와 부천SK는 성남에서 각각 대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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