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예천군청 장용호가 2일 태릉선수촌에서 열린 2000년 시드니올림픽 양궁 국가대표 6차선발전 이틀째 남자부 경기에서 배점 13.5점을 얻어 선두로 나섰다.
또 전날 2위였던 대구 중구청의 정재헌은 이날 배점 9점으로 인천제철 오교문(13점)과 울산 남구청 김청태(12.5점)를 뒤를 이어 한국중공업 김보람과 함께 공동 4위로 떨어지는 부진을 보였다.
여자부 경기에서는 인천시청 김남순이 배점 16.5점으로 이틀째 선두를 유지했고 대구 서구청 정창숙(12점)과 경북 예천군청 김수녕(11.5점)은 강남대 강현지(13점)에 뒤진 3, 4위를 기록했다. 경기체고 윤미진과 경주여고 최남옥은 각각 5, 6위였다.
한편 장용호와 정창숙을 비롯, 남자부의 오교문과 여자부의 김남순과 강현지등도 하위권 선수들과의 큰 격차로 사실상 7차전 진출이 확정된 상태다. 정인열기자 oxen@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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