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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리 민족우월 '고쿠타이'발언논란

'신의 나라' 발언을 했던 모리 일본총리가 이번에는 '고쿠타이(國體)'라는 말을 끄집어내 다시 화살을 맞고 있다.

그는 3일 밤 첫 유세지인 나라(奈郞)에서 연설 중 일왕제를 인정하지 않는 공산당 같은 정당에 정권을 넘겨 줘서는 일본의 '고쿠타이'를 지킬 수 없다고 역설했다. '고쿠타이'는 막부 말기에서 2차대전 전에 걸쳐 왕이 직접 통치하던 특수한 국가를 의미, 민족적 우월성을 나타내는 개념으로 사용됐었다.

▨베트남 병력투입 흐몽족 제거 작전

흐몽족을 제거한다며 베트남군이 최근 잇따라 라오스로 군대를 투입하고 있다. 태국과의 국경에 사는 이 소수민족은 월남전 당시 미국 CIA에 공작돼 미군을 도왔으며, 베트남은 이때문에 적으로 간주, 제거해 왔다. 그러나 이들은 최근 미국 동포들의 지원으로 부유족으로 부상한 뒤 태국 등에서 무기를 구입, 지난해부터 여러차례 폭탄테러를 하는 등 반 라오스 활동을 하고있다.

▨中 톈안먼 사태 11주년…재평가 요구

4일은 중국 톈안먼(天安門) 사태 11주년 되는 날이었으나 큰 충돌은 없었다. 정부측은 희생자 추모식을 가지려 했거나 재평가를 요구한 인사 등 9명을 체포했다.그러나 왕단(王丹)과 웨이징성(魏京生) 등 미국 망명 중인 주동자 30여명은 3일 워싱턴 주재 중국 대사관 앞에서 단식 항의시위를 벌였다. 또 아들을 잃은 전 인민대 철학과 딩즈린(丁子霖)은 당시 사망자 155명의 명단을 발표한 뒤 보상을 요구하고, '톈안먼 어머니 운동' 인터넷 사이트(www.filltheesquare.org)를 개설해 세계적 동참을 호소했다.

홍콩에서는 4일 밤9시(한국시간) 4만여명이 중심부 빅토리아 공원에 모여 촛불시위를 벌였다.

하지만 6.4시위는 점점 잊혀져 가고 있다고 홍콩 사우스 차이나 모닝 포스트 신문이 개탄했다. 외신종합=朴鍾奉기자 paxkorea@imaeil.com

▨NASA, 관측 위성 첫 유도 추락 성공

미 우주항공국(NASA)은 4일 새벽3시30분 궤도 선회 캠튼 감마선관측 위성을 하와이 남동쪽 2천500마일 지점 바다에 추락시켰다.

NASA는 이 위성의 자이로스코프가 기능을 상실, 사람이 거주하는 지역에 추락할 가능성이 발생함에 따라 안전을 우려, 유도 추락시키기도 결정했다고 설명했다.무게 17t의 캠튼 위성은 NASA가 6억7천만달러를 들여 제조한 것으로, 지난 9년간 2천600개의 감마선을 발견하는등 대기권의 영향에 관한 방대한 자료를 보내왔으며 원래 앞으로 11년 더 궤도를 돌면서 임무를 수행하기로 돼 있었다.

NASA는 캠튼 위성에 자폭 로켓을 작동시켜 사상 처음으로 위성의 유도 추락을 시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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