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은 지난 4월 발생한 코끼리오락실 뇌물수수사건과 관련, 모두 23명의 경찰관을 징계한 것으로 알려졌다.
대구지방경찰청은 징계위원회를 열고 오락실업주로부터 90만원을 건네 받은 것으로 알려진 최모경사 등 2명을 해임하고 정직 5명, 감봉 4명, 견책.계고 11명, 재징계 1명 등의 징계조치를 지난 2일 내렸다는 것.
경찰 한 관계자는 "뇌물수수 혐의가 있는 16명과 지휘책임자 7명을 징계대상으로 했다"면서 "단순 뇌물액수보다는 과거전력, 근무성적 등을 종합해 징계를 내렸다"고 밝혔다.
朴炳宣기자
댓글 많은 뉴스
대통령실, 추미애 '대법원장 사퇴 요구'에 "원칙적 공감"
지방 공항 사업 곳곳서 난관…다시 드리운 '탈원전' 그림자까지
김진태 발언 통제한 李대통령…국힘 "내편 얘기만 듣는 오만·독선"
李대통령 지지율 54.5%…'정치 혼란'에 1.5%p 하락
정동영 "'탈북민' 명칭변경 검토…어감 나빠 탈북민들도 싫어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