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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광주 동서화합열차 적자 누적 실패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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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개통 1주년을 맞는 광주∼ 경주간 동서화합 열차가 하루 평균 이용승객이 30명에 불과, 열차운행 중단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철도청에 따르면 동서화합을 위해 상징적으로 지난해 6월5일 개통한 무궁화열차가 5일 현재 1주년을 맞고 있으나 그동안 이용객이 하루 평균 30명 밖에 안돼 객차 5량이 텅텅비어 있기 일쑤이다.

게다가 30명승객 마저 대구 또는 대전 방면 승객으로 도중에서 하차해 실제지 광주∼경주를 오가는 승객은 얼마 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동서화합열차는 매주 토,일요일 오전7시20분 광주를 출발, 오후1시10분 경주에 도착, 당일 오후5시20분에 경주역을 출발, 되돌아 가는 1일 관광코스이다.

그런데 경주관광객이 이 열차를 이용하려면 밤중에 광주역에 도착하기 때문에 잠자고 돌아서기 바쁘게 시간이 짜여져 있어 엄두도 못내고 있다.

철도청관계자는 "당초 동서화합차원에서 기대를 모았으나 이용승객이 너무 적어 계속 운행 여부를 심각히 검토중"이라고 말했다. 朴埈賢기자 jhpark@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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