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루키' 박지은(21)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올해의 신인' 수상이 유력해졌다.
박지은은 5일 오전(한국시간) 막을 내린 캐시아일랜드 그린스닷컴클래식에서 줄리 잉스터를 1타차로 꺾고 역전승을 차지함으로써 신인상 랭킹포인트에서 150점을 더해 323점으로 젠 한나(미국. 152점)와의 점수차를 두배로 벌렸다.
이로써 박지은은 올해 1,2승만 더 추가할 경우 98년 박세리, 99년 김미현에 이어 한국 여자골퍼로서는 3년 연속 신인왕 수상자가 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또 박지은은 11만2천500달러의 우승상금을 보태 상금총액이 16만9천700달러로 상금랭킹 59위에서 20위로 수직 상승했다.
박지은의 올해 상금총액는 김미현(11만1천157달러), 박세리(8만551달러)를 크게 웃도는 것이다.
특히 박지은은 이번 대회 우승으로 LPGA규정에 따라 2001년투어 풀시드를 확보,또 하나의 보너스를 덤으로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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