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불교조계종 원로회의 의장인 진공당(眞空堂) 탄성(呑星) 스님이 8일 오후5시 충북 괴산의 공림사 감인선원 선심당에서 입적했다.세수 71세. 법랍 47세.
탄성스님은 조계종 개혁불사의 공로자로 조계종 분규 등 조계종이 위기에 처할때마다 종단의 화해와 안정을 위해 노력해왔으며 지난해 4월부터 원로회의 의장을 맡아왔다.
80년 10.27법난시 수습대책위원장을 맡아 사태를 원만하게 수습했고, 94년 4월 조계종 개혁회의 총무원장, 98년 11월 조계종사태때 전국승려대회의장 등 종단이 혼란기에 처할 때마다 중책을 맡아 원만하게 사태를 수습하며 현 개혁종단의 출범에 큰 공을 세웠다.
탄성스님의 영결식은 12일 오전11시 법주사에서 원로회의장으로 봉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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