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1년 세계체조선수권대회 2단평행봉에서 10점 만점을 얻어 세계를 놀라게 했던 북한의 체조요정 김광숙(24)이 평양시체육선수단 기계체조 감독을 맡아 후진양성에 힘쓰고 있다고 조선중앙TV가 7일 보도했다.
중앙TV는 "인민체육인으로 자란 김광숙은 조선체육대학을 졸업하고 지금 평양시체육선수단의 기계체조 감독으로 조국의 영예를 빛낼 선수후비 양성에 큰 힘을 넣고있다"고 전했다.
지난 81년 유치원 때부터 체조코치의 눈에 띄어 운동을 시작한 김광숙은 90년 북경 아시안게임에서 2단 평행봉 은메달을 따낸 것을 비롯해 91년 모스크바체조대회와 미국 인디애나폴리스 세계체조선수권대회에서 잇따라 금메달을 따내 세계여자체조계의 새로운 별로 떠올랐다.
그는 특히 91년 인디애나폴리스 세계선수권대회 2단평행봉에서 10점 만점을 얻어 우승했으며 '김광숙 동작'이라는 새기법을 시연해 '북한 체조요정'으로 불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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