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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섬 수출가격 안정 적극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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견직물조합 긴급이사회

인력수급 등 비상대책 마련

직지폐지 세제지원 촉구도

극심한 불황을 겪고 있는 지역 화섬직물업계가 수출가격 안정 및 직기증설 억제, 인력수급에 관한 비상대책 마련에 나섰다.

대구경북견직물조합은 9일 오전 조합 사무실에서 긴급이사회를 열고 직물수출 가격안정 및 수출질서 확립을 위해 다음달초 중국.홍콩 시장에 대한 실태조사를 벌이기로 했다.

이 조사에는 견조와 함께 산업자원부, 화섬협회, 직물수출입조합, 한국섬유개발연구원 등이 참여한다.

견조는 이 조사를 통해 정확한 해외시장의 문제점을 파악, 회원사들에게 홍보하고 정부에 직물업체 회생에 대한 종합대책을 건의키로 했다.

또 과잉직기 처리문제와 관련, 직기를 폐기하는 업체에 대한 자금.조세지원을 요청키로 했다.

80년대 일본의 경우 직기폐기시 세제 혜택을 준 사례가 있다.

견조는 부도업체의 직기를 수매 후 폐기하는 방안마련도 정부에 촉구할 방침이다.부족한 생산인력 수급문제와 관련, 현재 최장 3년까지 활용할 수 있는 해외산업연수생을 최장 6년까지 늘리고 인원배정도 현재 10~30%에서 30~70%로 상향조정해줄 것을 관계당국에 강력히 요청키로 했다.

한편 견조는 대북경협자금을 활용, 정부가 1억야드(1천200억원)의 직물을 수매해 북한에 지원해주는 방안 마련을 건의키로 했다. 崔正岩기자 jeongam@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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