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가소득 중 축산분야가 과수분야에 밀려난 것으로 나타났다.문경시에 따르면 지난해 문경지역 농업총생산액은 2천836억원으로 이 중 과수작물이 31.4%인 892억원으로 가장 많았다.
과수는 지난 98년 1위이던 축산(762억원)과 2위 식량작물(627억원)을 제치고 가장 많은 생산액을 올렸다는 것.
단일 종목으로는 10대 농·축산물 중 벼가 554억원(19.5%)으로 98년과 마찬가지로 가장 많았다.
또 지난 97년까지 2위였던 한우는 지난해에도 345억원(12.2%)에 그쳐 98년에 이어 406억원 소득의 사과에 다시 밀려났다.
한편 98년까지 10대 소득작목이었던 돼지·닭·콩·팥·영지버섯은 표고 및 느타리버섯과 오이 등에 밀려 생산액 비중이 감소했다.
축산소득 감소는 축산물 전면 수입개방과 구제역 여파 등으로 올해는 더욱 줄어들 전망이다.-문경·尹相浩기자 younsh@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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