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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레이커스 먼저 홈2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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챔피언결정 2차전

LA 레이커스가 인디애나 페이서스에 2연승, 정상에 바짝 다가섰다.

LA 레이커스는 10일(한국시간) 홈경기로 벌어진 99-2000 미국 프로농구(NBA)챔피언결정 2차전에서 샤킬 오닐(40점·24리바운드·4어시스트)의 눈부신 활약으로 제일린 로즈(30점·9리바운드)가 분전한 인디애나를 111-104로 따돌렸다.

LA 레이커스는 이로써 쾌조의 2승을 기록, 앞으로 2경기만 잡아도 88년이후 12년 만에 NBA 패권을 되찾게 된다.

인디애나는 주포 레지 밀러(21점)가 승부처인 4쿼터에 고작 2득점에 그치는 등2게임 연속 슛 난조로 궁지에 몰리게 됐다.

지금껏 NBA 챔피언전에서 2패 뒤 4승을 거둔 경우는 2차례 밖에 없었다.

'공룡센터' 오닐은 코비 브라이언트가 1쿼터 시작 9분 만에 발목부상으로 나간상황에서 46분간 뛰면서 40점을 쏟아넣어 1차전(43점·19리바운드)에 이어 또 팀 승리를 이끌었다.

챔피언전에서 2게임 연속 40점 이상을 기록한 것은 오닐이 5번째.

오닐은 특히 인디애나의 집중 마크 속에 자유투 39개를 얻어 지난 62년 2월 윌트 체임벌린(당시 필라델피아)이 세인트루이스전에서 세운 단일경기 최다 자유투 시도기록(34개)을 38년4개월만에 깨뜨렸다.

3쿼터까지 69-73로 뒤진 인디애나는 마지막 쿼터들어 자유투가 부정확한 오닐을 고의성 짙은 파울로 저지하며 안간힘을 다했으나 밀러의 슛난조로 끝내 전세를 뒤집지 못하고 주저앉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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