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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진원전 미확인 용접 현장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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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계도면에 나와 있지 않은 미확인 용접부위 존재설로 논란을 빚고 있는 울진원자력 발전소에 대한 현장 검사가 다음달 민관 합동으로 실시된다.

과학기술부는 12일 "환경단체 주민대표 지자체 과기부 등의 민관 합동조사반을 구성, 다음달 초부터 15일간의 일정으로 울진원전 1호기 미확인 용접부위 존재 여부에 대한 현장 표본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과기부는 "이번 조사는 대상 부위에 대한 육안검사와 정밀 비파괴 검사 등이 동시에 실시되며 신뢰성 검증을 위해 당시 작업에 참여했던 배관 종사자들로부터도 별도로 제보를 받았다"고 했다.

이에 녹색연합측은 "지난 해 정부측이 실시한 안전 점검은 설계도면만으로 이뤄진데다 한전측의 수 개월에 걸친 계획예방정비와 달리 기간이 5일에 그치는 등 졸속으로 행해졌다"며 "정밀조사를 위해선 캐나다 등 외국처럼 1~2년 정도 장기간 가동을 중단한 후 실시해야 할 것"이라고 했다.

한편 울진원전 등 원전의 미확인 용접 부위 존재설은 지난 해 10월 국정감사를 앞두고 녹색연합이 전직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 연구원인 전복현씨로부터 입수한 '우리나라 원자력발전소의 숨겨진 사고 요인들에 대하여'라는 문건 등을 통해 처음으로 제기됐다.

黃利珠기자 ijhwang@imae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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