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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군 매향리 사격훈련 19일 재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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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향리 미공군 쿠니사격장의 사격훈련이 오는 19일 재개된다.

국방부 강준권(55) 정훈공보관은 16일 경기지방경찰청 기자실을 방문, "지난달 15일 이후 35일간 중단된 쿠니사격장의 사격훈련이 19일 재개된다"며 "미공군 조종사들의 전투기량 유지를 위해 월 1, 2회의 사격훈련은 실시돼야 하므로 훈련 재개가 불가피하다"고 말했다.

강 공보관은 "쿠니사격장의 훈련가능 일수는 연간 180일이며 기상상태가 양호한 5, 6월이 훈련 최적기"라며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주민이주와 기초사격장 표적 이전은 최소 2, 3년이 소요되기 때문에 뚜렷한 대안이 없는 한 매향리 사격훈련은 계속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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