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북구 동서변택지지구내 신규 아파트 분양이 올 하반기 가시화될 전망이다.19일 대구도시개발공사에 따르면 지난 2일 주택경기활성화 차원에서 선수계약을 한 지역 7개 주택업체를 대상으로 올 연말내 공사 착공을 전제로 동서변지구내 공동주택지대금 미납 연체이자 감면, 잔여대금 납부조건 완화 등의 대책을 제시한 결과, 5개 업체가 본계약을 체결했다.
본계약을 체결한 업체는 우방, 화성개발, 영남건설, 대백종건, 동서개발 등이며 서한, 현대주택 등 2개업체도 도시개발공사와 협의 중이다.
도개공과 5개업체는 올 하반기 분양→연말 착공→올 11월말 1차중도금→내년 4월 2차중도금→내년 11월 3차중도금 납부 등의 조건으로 본계약을 체결했으며 업체들이 계약 이행을 안할 경우 연체이자 감면 등의 혜택을 받지 못하게 된다.
이에따라 우방, 영남건설 등 일부 업체들은 현지 분양시장 조사를 하는 등 준비작업에 착수했다.
이처럼 본계약이 순조롭게 이뤄진 것은 해당 업체들로서 올해 중 신규 사업이 필요한데다 마땅한 사업부지가 없는 가운데 도개공이 특별조건을 제시한데 따른 것이다.
한편 동서변지구의 공동주택지는 이미 주택공사가 착공했으며 도개공이 올 연말 착공, 내년 상반기 임대 분양할 예정이다.
金敎榮기자 kimky@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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