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시 비상진료체계 가동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대구시는 20일 병·의원의 집단 휴·폐업에 따라 정상 진료중인 대구의료원, 적십자병원 등 국공립 병원과 국군대구병원 등 군병원, 보건소 등으로 비상진료체계 가동에 들어갔다.

대구시내 13개 종합병원과 34개 병원은 이날 응급환자 진료는 실시했으나 외래환자는 받지 않았고 의원은 1천97곳 중 혈액투석환자 진료의원을 비롯한 특수의원 14군데만 문을 열었다.

이에 따라 시는 행정부시장을 본부장으로 한 '비상진료대책본부'를 설치했으며 시 보건과와 구·군보건소에 설치된 '비상진료 상황반'을 가동하는 한편 25개 보건소·지소·진료소는 24시간 비상근무하도록 조치했다.

시는 시본청 실·국장을 시내 18개 주요 병원에 파견, 파업 자제 설득에 나섰으며 구청장·군수들도 지역내 병원장과 의사회장을 면담해 휴·폐업 철회를 권고했다또 '1339 응급환자 정보센터'를 통한 응급상담 및 진료가능 의료기관 안내를 실시하고 소방본부와 연계, 119구조대를 동원한 응급환자 이송대책을 수립했다.

이와 함께 한방병·의원(한방병원 13개, 한의원 527개)과 조산원(6개), 약국(1천35개)은 밤10시까지 연장근무토록 협조요청했다.

한편 국군대구병원은 군의관 40명을 배치하는 한편 650병상중 180병상을 민간인 진료에 할애하고, 50사단 의무중대, 2군사령부 의무실,K-2 의무전대도 민간환자 진료에 나섰다. 군병원 특성상 소아과와 산부인과 진료는 않는다.

曺永昌기자 cyc1@imaeil.com

최신 기사

07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19일 충북 청주에서 당원 교육에서 '변화'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계엄 해제 표결에 대한 책임을 언급했다. 그는 국민의힘이...
iM금융그룹은 19일 그룹임원후보추천위원회에서 강정훈 iM뱅크 부행장을 최고경영자 최종 후보자로 추천했다고 밝혔다. 강정훈 후보는 1969년생으...
충북 진천선수촌에서 아시안게임 금메달리스트 출신 지도자가 훈련용 사격 실탄 2만발을 무단으로 유출한 사실이 밝혀져, 해당 인물은 현재 구속되어 ...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