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찰청 기동수사대는 20일 대구, 서울 등 대도시를 돌며 시내버스에서 소매치기를 해온 혐의로 손모(50.경기도 부천시)씨 등 일당 5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성모(42)씨 등 5명을 같은 혐의로 수배했다.
손씨 등은 지난 4월 24일 오후 5시 달서구 성당동 성당시장에서 중구 남산동으로 운행중이던 대구 70자 50XX 603번 시내버스에서 승객 김모(73.여)씨를 둘러싸고 김씨의 목에 걸려 있던 35만원 상당의 금목걸이를 펜치로 끊고 훔친 것을 비롯, 3개월동안 전국에서 수백회에 걸쳐 3억원의 금품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시내버스 CCTV에 촬영된 범행장면을 근거로 동일 수법의 전과자를 찾아낸 뒤 부산 등에 수사대를 보내 이들을 검거했다.
朴炳宣기자 lala@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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