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독도 '위성인터넷' 개통

경북지방경찰청(청장 김종언)이 주관하고 라이코스코리아(주)와 (주)미래온라인 등이 주최하는 '사이버 독도 프로젝트' 개통식이 20일 오전 독도에서 열렸다.

독도에 설치된 VSAT(Very Small Aperture Terminal)장비는 위성을 통해 쌍방향 멀티미디어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장치.

이에 따라 독도에서도 육지와 마찬가지로 인터넷을 사용할 수 있으며 위성방송뿐만 아니라 미래온라인이 제공하는 테이터 방송을 시청할 수 있다. 또 MBC 전용 위성방송장치가 설치돼 MBC TV를 비롯, KBS 등 모든 공중파 시청이 가능해졌다.

독도 현지 전투경찰을 두고 있는 전국의 부모.친지들과 아들간 화상면회는 물론 화상회의를 할 수 있다.

게다가 리얼 캐스팅 시스템을 도입, 독도 비경을 실시간으로 하루 2회씩 인터넷을 통해 볼 수 있는데 네티즌들은 라이코스코리아 독도 홈페이지(dokdo.lycos.co.kr)와 포항 MBC홈페이지(phmbc.co.kr)에 접속하면 된다.

裵洪珞기자 bhr@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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