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진국 시장의 경기 호조에 힘입어 지난달 섬유류 수출 실적이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6.5% 증가했다.
한국섬유산업연합회에 따르면 5월중 수출실적은 17억1천만달러로 5월중 수출 실적으로는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는 미국 등 선진국의 경기호조와 중국, 동남아, 중남미 시장의 경기 회복에 따른 것으로 지난해 10월 이후 두자릿수 이상의 수출 증가세가 지속되고 있다.
올들어 5월까지 5개월간 섬유수출 실적은 총 74억3천만달러로 우리나라 전체 수출액의 11%를 차지한다.
섬산연은 이런 추세라면 올해 섬유 수출은 지난 95년 이후 최고치를 기록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그러나 지역 주종인 직물의 경우 원자재가격 상승을 뒷받침 하지 못하는 수출단가, 과잉생산에 따른 재고 급증, 환율인상 등으로 기업의 채산성이 갈수록 악화되는 것으로 분석됐다.
한편 이달 중 섬유류 수입은 지난해 동기에 비해 23.3% 증가한 4억4천100만달러였다.
崔正岩기자 jeongam@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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