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 WP보도 부인외교통상부는 26일 한국이 남북정상회담후 사거리 180㎞ 이상의 미사일 개발을 보류했다는 미국 워싱턴 포스트지의 보도가 사실무근이라고 밝혔다.
외교부 당국자는 "한국 정부는 미사일기술통제체제(MTCR)의 정신에 부합하는 새로운 미사일 지침을 채택하기 위한 방안을 검토중이며 세부적인 사안에 대해서는 미국 정부와 협의를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
이 당국자는 "미국이 한·미 미사일 협상에서 까다로운 조건들을 내걸고 있다"면서 "조만간 협상을 재개할 것이고, 협상만 타결되면 미사일 사거리 연장을 추진할것"이라고 강조했다.
앞서 포스트지는 25일 "한국이 올초 미국으로부터 미사일 사거리를 300㎞까지 늘리는 계획을 승인받았으나 역사적인 남북정상회담의 성공적 결과로 인해 이같은 미사일 개발계획을 보류했다"고 보도했다.
댓글 많은 뉴스
문재인 "정치탄압"…뇌물죄 수사검사 공수처에 고발
이준석, 전장연 성당 시위에 "사회적 약자 프레임 악용한 집단 이기주의"
[전문] 한덕수, 대선 출마 "임기 3년으로 단축…개헌 완료 후 퇴임"
대법, 이재명 '선거법 위반' 파기환송…"골프발언, 허위사실공표"
민주당 "李 유죄 판단 대법관 10명 탄핵하자"…국힘 "이성 잃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