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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대 살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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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성대책 협의회 결성學-政-經 연대 이슈화

고사위기에 처한 지방대를 살리기 위한 대학간 협의체가 구성돼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경북대 박찬석 총장 등 대구·경북지역 12개 대학 총장은 28일 대구 파크호텔에서 모임을 갖고 '지방대학 육성대책 대구·경북지역 협의회'를 결성, 지방대 활로를 모색하기 위한 연구활동과 대정부 지원대책촉구 등 방안을 강구해 나가기로 했다대구·경북지역 4년제 22개 대학이 참가하는 이 협의체(회장 이효태 경일대총장)는 지방자치단체, 정당 ,상공계, 언론계 등 지역 여론지도층까지 동참, 지역이슈로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또 각 대학 기획실(처)장 등으로 구성된 실무위원회를 통해 지역대학 자구책과 교육부 지원방안을 마련, 다음 달 19일부터 대구·경북지역 순회세미나를 개최할 예정이다. 지방대학 육성 협의회는 지방대 공동화 현상이 심화되고 있다는 지적에 따라 29일 현재 각 지역별로 결성이 준비중이거나 완료됐으며 각 지역별 여론수렴을 통해 최종적인 지방대학 육성대책을 연말까지 수립할 예정이다.

경일대 이원식 기획처장은"지방대 공동화 현상이 오래전부터 개별적으로 논의돼왔으나 경북지역 전체대학이 모여 육성 대책을 논의한 것은 처음"이라며 "지방대 차별화 정책 보완문제가 주로 거론될 것 "이라고 말했다.

한편 정관 대구교대총장, 권영권 안동대총장, 김재훈 금오공대총장, 상주대 김기탁총장 등 4개 국립대 총장은 28일 상주대에서 간담회를 갖고 국립대 발전방안을 위한 논의를 가졌다.

柳承完기자 ryusw@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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