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재균 영천시장이 내달 3일 사퇴한다.정 시장은 30일 확대간부회의 석상에서 건강악화를 이유로 다음달 3일 자진사퇴 하겠다고 밝히고 퇴임준비를 당부했다.
정 시장은 "그동안 많은 도움을 준 영천시민과 지지자들에게 감사드리며 임기중 못다한 일을 남겨두고 떠나게 돼 가슴아프다"고 사퇴심경을 밝혔다.
정 시장은 모 주택업체로 부터 뇌물 1천만원을 수수한 혐의로 지난 5월, 징역 2년 6월에 집행유예 3년, 추징금 1천만원을 선고받고 이에 불복, 대법원에 상고중이다.
영천.徐鍾一기자 jiseo@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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