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공공근로자들의 이웃사랑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공공근로자들이 버려진 농경지를 경작, 수확한 농산물을 불우이웃에게 나눠 주었다.

북구청이 지난 3월부터 이달까지 추진한 '휴경농지 생산화 공공근로사업'에 참여한 공공근로자들은 북구 관음동 등 5개 농촌마을에 버려진 농지 9천여평에 감자와 보리를 심어 최근 감자 15kg들이 1천112상자, 보리 40kg들이 75포를 수확했다.공공근로자들은 수확한 농산물을 29일부터 북구지역내 홀몸노인, 모자가정, 소년소녀가장 등 1천112가구를 방문, 나눠주고 있다.

이번 공공근로사업에 참여한 정칠태(52·북구 태전동)씨는 "실직의 아픔을 달래며 힘들게 살고 있지만 나보다 더 어려운 사람들에게 땀흘려 수확한 농산물을 나눠줘 가슴이 뿌듯하다"고 말했다.

공공근로자들은 올 가을에도 휴경지에 무, 배추 등을 심어 수확물을 불우이웃에게 전달할 계획이다.

공공근로자들은 지난해에도 버려진 농경지에 무, 배추, 콩, 토란 등 21t을 생산, 북구지역내 고아원, 양로원 등 10개 사회복지시설에 전달했다.

李鍾圭기자 jongku@imaeil.com

최신 기사

07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19일 충북 청주에서 당원 교육에서 '변화'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계엄 해제 표결에 대한 책임을 언급했다. 그는 국민의힘이...
iM금융그룹은 19일 그룹임원후보추천위원회에서 강정훈 iM뱅크 부행장을 최고경영자 최종 후보자로 추천했다고 밝혔다. 강정훈 후보는 1969년생으...
충북 진천선수촌에서 아시안게임 금메달리스트 출신 지도자가 훈련용 사격 실탄 2만발을 무단으로 유출한 사실이 밝혀져, 해당 인물은 현재 구속되어 ...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