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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노조 "저임금 부채질"

◇…포항지역 건설노조는 최근 포철 계열사인 포스코개발의 최저낙찰제로 인해 지역 건설 노동자들이 저임금에 허덕이고 있다며 비난.

노조는 지난 26일 포철발주 건설공사가 '포철→포스코개발→하도급업체'로 내려오는 과정에서 낙찰가가 설계가의 30~40%대로 삭감되는 과정을 밝히는 사례들을 공개하며 최저가 낙찰제 폐지를 주장.

건설노조는 또 이 문제가 개선되지 않는 한 건설 노동자들의 생활고는 계속될 것이라며 조만간 상경 집회 불사 방침을 천명.

◈시민단체 맥빠진 분위기

◇…정재균 영천시장의 퇴진운동에 대한 의견을 듣기 위해 지난 20일 영천시의회를 방문했던 영천 경실련 등 시민단체는 최근 정 시장 퇴진운동에 관한 시의회의 서면답변이 무성의하다며 성토.

시의회는 영천 경실련 등 4개 시민단체가 의회에 답변을 요구한 정 시장의 재상고에 대한 시의회의 견해에 대해"재판계류중인 사건에 영향을 미칠 수 있어 언급할 수 없다"고 답변.

또 정 시장의 퇴진권고와 퇴임결의안 제출 요구에 대해서도 의회는"지난 98년 12월 제30회 의회 정기총회 등 여러 경로를 통해 시장의 자진사퇴를 촉구했으나 법이 허용하는데까지 시장 책무를 다할 것이라는 답변을 들었다"고 맥빠진 대응. ◈애매한 인사 '갸우뚱'

◇…경주시 직원들은 1일자로 단행된 경주시 국장급 인사에서 윤영조 총무과장이 4급승진에서 누락된데 대해 의외라는 반응들.

직원들은 "이제 총무과장 프리미엄도 없어진 모양"이라며 "모두가 총무과장 자리를 선호하고 있는데 비켜주지 않아 인사숨통이 막혔다"고 애매한 인사기준에 고개를 갸우뚱.

한 간부는 "인사가 만사가 되려면 전문성과 경쟁력 있는 인물을 발탁해야 하지만 공중에 뜬 구호가 되고 있다"며 한마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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