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승부차기 패배 충격 네덜란드 베르팜프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네덜란드 축구 부동의 스트라이커 데니스 베르캄프(31)가 결국 대표팀을 떠나기로 했다.

베르캄프는 30일(한국시간) 유럽축구선수권대회 이탈리아와의 준결승에서 승부차기 끝에 어처구니 없이 패한 뒤 기자들과 만나 대표팀생활을 마칠 뜻을 분명히 했다.

대회 개막 후 프랑크 레이카르트감독이 베르캄프의 대표팀 잔류를 강력히 희망했지만 결국 그가 은퇴를 재확인한 것은 팀의 결승진출 실패외에도 92, 96년 유럽선수권, 98년 프랑스 월드컵에서 잇따라 승부차기 끝에 탈락한 네덜란드의 징크스를 이 대회에서도 극복하지 못한 충격 때문인 것으로 알려졌다.

90년 대표팀에 선발된 이래 지금까지 대표팀간 경기에 78차례 출전, 37골을 잡아내며 세계 최고수준의 골잡이로 평가받았던 베르캄프는 이번 대회 개막 전 가족들과 나눌 시간이 필요하다며 대표팀을 떠날 뜻을 내비쳤었다.

최신 기사

07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19일 충북 청주에서 당원 교육에서 '변화'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계엄 해제 표결에 대한 책임을 언급했다. 그는 국민의힘이...
iM금융그룹은 19일 그룹임원후보추천위원회에서 강정훈 iM뱅크 부행장을 최고경영자 최종 후보자로 추천했다고 밝혔다. 강정훈 후보는 1969년생으...
충북 진천선수촌에서 아시안게임 금메달리스트 출신 지도자가 훈련용 사격 실탄 2만발을 무단으로 유출한 사실이 밝혀져, 해당 인물은 현재 구속되어 ...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